Nintendo Switch 2 추첨 판매 개시!
뉴스 / 2025.04.10
Nintendo Switch 2가 2025년 6월 5일(목) 발매
보도자료 / 2025.04.02
『친구모아 아일랜드 두근두근 라이프』, 『리듬천국 미라클 스타즈』, 「Pokémon LEGENDS Z-A」, 『메트로이드 프라임 4 비욘드』 등 Nintendo Switch 타이틀과 서비스의 최신 정보를 전달!
보도자료 / 2025.03.28
「SPAO X 피크민」의 컬래버레이션 상품 발매 예정 !
뉴스 / 2025.03.21
「피크민 팝업 스토어 in 더현대 서울」 3월 27일(목) 오픈! 사전 예약도 시작되었습니다.
뉴스 / 2025.03.11
2025.4.2
이 인터뷰는 하드웨어가 발매되기 전에 진행한 것입니다. 게재된 이미지 중 일부는 외국어 설정일 경우의 화면입니다.
Nintendo Switch 2를 개발하는데 있어 정해둔 방향성은 이해했습니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강화된 것인가요?
다양한 변화가 있습니다만
보자마자 바로 알 수 있는 변화로서는
화면 사이즈가 커졌습니다.
아마 본체를 처음 보면 우선
「화면 크다!」라는 생각이 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본체의 두께는 Nintendo Switch 그대로, 화면은 클 뿐만 아니라,
보다 고해상도에 선명하고, 매끄러운
표시가 가능해졌습니다.
Nintendo Switch 2는 하드웨어로서의 「그릇」을 크게 하기 위해
컴퓨터 이외에 다양한 부분도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참고로 기술을 잘 아시는 분은 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닌텐도는 지금까지 본체에 탑재하는 메모리의 용량에 중점을 두고
게임 전용기를 개발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공격적으로 메모리 용량을 늘렸습니다.
컴퓨터 이외에 액정 디스플레이나 메모리 용량이나 저장 공간 등…
물론 모든 것에 비용이나 메모리 용량이 필요하므로
밸런스를 잡으면서 성능 향상을 하는 것이지만요.
배터리의 지속 시간도 밸런스의 검토 요소였지요.
높은 성능의 컴퓨터나 용량이 큰 메모리는 전력을 많이 소비하므로
배터리의 지속 시간이 줄어들어 버립니다.
단, 들고 다니면서 플레이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밸런스를 잡을 필요가 있다고도 생각하여
배터리 용량을 Nintendo Switch보다 1.2배로 하는 등
지속 시간이 크게 줄어들지 않도록 궁리했습니다.
Nintendo Switch가 많은 고객 여러분에게 사랑을 받았고
오랜 기간 사용해주신 제품이었기 때문에
Nintendo Switch 2도 동일하게 오랜 기간 사용하시더라도
버틸 수 있는 성능을 탑재한 게임 전용기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처리 성능과 메모리 용량의 밸런스를 잘 생각해,
시간이 흘러도 낡았다고 느끼지 않을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긴 기간 동안 통용되는 성능을 생각하느라 조금 제한이 걸린 부분도 있습니다.
Nintendo Switch 2가 되면 지금까지보다 소프트웨어의 용량이 커집니다만
게임의 처리를 원활하게 해내며
데이터를 읽어 들이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속도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마리오 카트 월드』에서는 넓은 세계를 카트로
자유롭게 달릴 수 있습니다만
당연히 플레이어가 나아가는 그 앞 장면이
표시되어야만 합니다.
큰 데이터를 먼저 읽어 들이고 재빠르게 그려내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micro SD 카드가 아닌
보다 빠른 전송 속도를 지닌 micro SD Express 카드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단, Nintendo Switch 2는 본체의 보존 메모리 용량이 256G이므로
본체를 사고 금방 micro SD Express카드가 필요해지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휴대 가능한 거치형 게임기라는 측면에서 필요한 요소는 확보하면서, 될 수 있는 한 처리 성능을 올리는 것을 우선하여 밸런스를 잡았다는 느낌이네요. 본체의 성능 이외에도 Nintendo Switch라고 하면 상징적인 것이 Joy-Con입니다만, Joy-Con도 변화나 강화가 있을까요?
이번 Joy-Con인 「Joy-Con 2」도 전부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습니다.
아날로그 스틱은 Nintendo Switch의 Joy-Con보다 크고 내구성도 좋아졌으며
움직임이 매끄러워졌습니다.
본체가 커진 것에 맞춰 Joy-Con 2도 크기를 키웠습니다만,
Nintendo Switch의 Joy-Con을 단순히 세로로 늘린 형태가 되어버리면
L 버튼/R 버튼에 손가락이 닿지 않게 되거나
손바닥의 모양과 맞지 않게 되어
매우 들기 어려워져 버립니다.
이에 따라 L 버튼/R 버튼을 길게 하거나
Joy-Con 2의 하단 모서리를 둥글게 하거나
스틱이나 버튼의 배치를 밀리리터 이하의 단위로 다양하게 시험하여
지금의 형태가 되었습니다.
손의 크기에 따라 닿는 느낌이 달라져버리므로
「손이 작은 사람 알아?」하며
사내에서 손이 작은 개발자를 찾아
시제품을 체험하게 하거나 했습니다 (웃음).
그 외에는 겉으로 보기에는 알 수 없지만
Nintendo Switch 2의 「HD 진동 2」도
보다 다채로운 움직임을 할 수 있도록 변경했습니다.
Nintendo Switch Joy-Con의 HD 진동 ※01은
다양한 촉감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만
Joy-Con자체의 크기도 있어
Nintendo Gamecube※02의 컨트롤러와 같은
강력한 진동을 실현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탑재된 HD 진동 2에서는
강력한 진동뿐만 아니라
보다 사실적인 촉감이나 보다 빠른 반응의 진동도 실현했습니다.
이러한 Joy-Con 2의 기능 등, Nintendo Switch 2의 하드웨어 성능은
『Nintendo Switch 2 비밀 전시회』※03에서 소개했으므로 이쪽도 체험해 봐 주세요.
※01 2017년 12월에 발매된 Nintendo Switch의 Joy-Con에 탑재되어 있는 진동 기능. 리니어 진동 모터가 만들어내는 매우 세세한 진동으로 공이 굴러가는 감촉이나 컵 안의 얼음이 부딪히는 감촉 등을 표현할 수 있다.
※02 일본에서 2001년 9월에 발매된 거치형 게임기. 입방형 본체와 소프트웨어에 8cm 광디스크를 채용한 점이 특징.
※03 2025년 6월 발매되는 Nintendo Switch 2 다운로드 전용 소프트웨어. 마치 전시회를 둘러보는 듯한 감각으로 미니게임 등을 통해 Nintendo Switch 2가 지닌 기능을 체감을 통해 알 수 있다.
Joy-Con의 경우, 이번 본체 장착이 마그네틱 방식으로 되었지요?
원래 Nintendo Switch의 개발 당시에
Joy-Con을 마그네틱으로 본체에 장착하는 안이 있었습니다.
마그네틱 방식이라면 금방 장착하고 분리할 수 있으므로
나눠 잡기도 간단히 할 수 있으니까요.
당시 사장이시던 이와타 씨※04 에게 시제품을 가져가서
상담을 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당시의 시제품은
마그네틱 방식으로 Joy-Con을 본체에 장착하면
접속 부분이 약한 구조라 흔들거렸습니다.
이대로는 고객 여러분이 불안하게 되니까 그만두죠 라고 되어
결과적으로 Nintendo Switch에서는 잘 흔들리지 않는 레일 방식을 채용했습니다.
하지만 좀 더 간편하게 탈부착이 가능하게 하고 싶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04이와타 사토루. 전 닌텐도 대표 이사 사장. 닌텐도 DS나 Wii 등의 발매, 그리고 Nintendo Switch의 개발을 지휘하고 닌텐도의 오락을 보다 많은 분들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Nintendo Direct」에 스스로 출연하여 “직접” 고객 여러분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했다. 2015년 별세.
마그네틱 방식에 대해서 저희 팀에서는
Nintendo Switch 개발 당시부터 계속 연구해 왔습니다.
저희에게 있어서도 그 방식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흔들거리지 않도록 확실하게 연결시키고 싶다.
그와 동시에 어린이나 힘이 약한 분이라도 간단하게 분리할 수 있으며
동시에 기분 좋게 장착할 수 있도록.
… 이라고 기술개발부 하드웨어 담당에게 무리한 부탁을 했습니다 (웃음).
하지만 정말로 몇 번이고 시행착오를 하면서
최종적으로 확실히 연결되면서
가볍게 분리 버튼을 누르는 것 만으로 기분 좋게 분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래 기능면이나 편리성을 위해 마그네틱 방식을 채용했습니다만
최종적으로 장착했을 때의 경쾌함까지도
기술개발부의 여러 분이 반영시켜 주었습니다.
그게 이 게임기를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만큼은 직접 체험해보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므로 (웃음),
부디 고객 여러분도 손에 들고 체험해 봐 주셨으면 합니다.
Nintendo Switch의 개발 당시부터 묵혀뒀다면 10년을 넘은 생각이네요.
닌텐도에서는 예전부터 다양한 것들을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이
계속 집념을 가지고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이번에는 안타깝게도 채용되지 못한 아이디어라도
미래에 실현할 기회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중요한 요소라고 하면 이번에 Joy-Con 2는 마우스로서도 사용할 수 있지요. 이 기능도 이전부터 아이디어로서 묵혀두었던 걸까요?
초기 기획에는 없었습니다만,
PC 게임을 마우스로 플레이할 때에
혹시 Joy-Con도 마우스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번뜩임이 찾아왔습니다.
원래 Nintendo Switch 2는 컴퓨터의 처리 속도를 향상시켜
폭넓은 소프트웨어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려고 했던 것인데
그렇다면 마우스 조작이 필요한 재밌는 소프트웨어도 플레이할 수 있는 편이 좋지 않습니까?
전 세계에서 넓게 사용되고 있는 마우스 조작을 Joy-Con으로 실현하는 것은
그렇게까지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 고사한 기술의 수평적 사고」※05 가 아닐까 싶어
굉장히 좋은 아이디라고 생각해서, 기술개발부에 제안했더니…
「저희들도 그거 예전부터 생각했었습니다.」라고(웃음)
※05 전자 완구 및 「Game & Watch」, 「Game Boy」의 개발에 관여한 전 닌텐도 개발제일부 부장인 요코이 군페이가 제창한 개발 사상. 최첨단은 아니지만 전 세계에서 넓게 사용되는 기술을 새로운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으로 새로운 히트 상품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사고 방식. 그 후의 닌텐도 제작에 영향을 끼쳤다.
(웃음).
언젠가 말해오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서
실현하기 위한 기술을 주시하고 있었어요.
이번에는 타이밍 좋게 해결 가능한 제안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Joy-Con은 2개 있으므로
예를 들어, 『메트로이드 프라임 4 비욘드』 ※06에서는
왼손으로 Joy-Con 2 (L)을 들고
스틱으로 캐릭터를 이동시키면서
오른손으로 Joy-Con 2 (R)을 마우스 조작해서 조준하고 쏜다
와 같은 것도 가능합니다.
Joy-Con 2를 2개 사용해 『Drag x Drive』※07와 같은 게임을 할 수 있으며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 Nintendo Switch 2 Edition + 잼버리 TV』※08와 같이
둘이서 마우스를 사용하는 플레이도 만들 수 있으므로
더욱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06 2025년 발매 예정인 Nintendo Switch 소프트웨어. 주인공 「사무스 아란」의 시점으로 360도로 펼쳐지는 세계를 탐색하는 「메트로이드 프라임」 시리즈 완전 신작. 『메트로이드 프라임 4 비욘드 Nintendo Switch 2 Edition』에서는 스틱 및 자이로 센서를 사용하는 조작 이외에 마우스 조작을 통한 직감적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07 2025년 여름 발매 예정인 Nintendo Switch 2 다운로드 소프트웨어. 2개의 「Joy-Con 2」를 양 손으로 들고 마우스처럼 움직여 2개의 바퀴를 조작해 직감적으로 플레이하는 3 대 3 농구와 같은 신감각 스포츠 게임.
※08 2025년 7월에 발매되는 Nintendo Switch 2 Edition 소프트웨어. 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미니게임을 수록한 2024년 10월에 발매된 Nintendo Switch 소프트웨어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에 Nintnedo Switch 2의 마우스 조작 및 보이스 조작, 카메라를 사용한 플레이 등의 새로운 요소를 추가한 업그레이드 버전.
아시다시피 Nintendo Switch의 화면은
터치 조작에 대응하고 있습니다만,
그걸 사용할 수 있는 건 휴대 모드와 테이블 모드일 때뿐입니다.
TV 모드에서는 그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Nintendo Switch 2도 터치 조작에 대해서는 동일합니다.
마우스가 있다고 해서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Wii에서의 TV 안의 한 곳을 가리키는 포인팅 같은 것이
가능하므로 터치 조작 대신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걸로 생각 났습니다만…
사실 Nintendo Switch를 만들 당시,
터치 패널은 TV 모드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니까
채택하지 말까… 하고 고민했습니다만
이와타 씨가
「잘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있을 테니 기능을 넣어두는 게 어때?」
라고 말해서 넣었습니다 (웃음).
확실히 휴대 모드에서 터치 조작을 하는 소프트웨어는 TV 모드에서는 조작이 어렵지요. 마우스가 있으면 두 가지 모드에서 체험의 정합성을 맞추기 쉬워질 것 같네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측에서 본다면
그렇게 대응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는 건 고마운 일입니다.
컨트롤러로 말하자면 새로워진 것은 Joy-Con 뿐입니까? Nintendo Switch Pro 컨트롤러 등은 어떤가요?
물론 Nintendo Switch 2에서도 Nintendo Switch의 Joy-Con이나
Nintendo Switch Pro 컨트롤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더욱 진화한 컨트롤러를 만들었습니다.
Nintendo Switch 2 Pro 컨트롤러는
얼핏 보기에 Nintendo Switch의 Pro 컨트롤러와
색상 이외에 구별이 가지 않는 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만,
이것도 전부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습니다.
특히 L 스틱・R 스틱은
모서리까지 재빠르게 움직여도 조용해서
딸깍딸깍 거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한 촉감도 매우 매끄러워서
「에어리얼 스틱」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웃음).
아, 확실히 만져보니 걸리는 느낌이 전혀 없네요.
「에어리얼 스틱」이라고 부르고 있을 정도라
스틱을 기울였을 때 충돌하는 느낌을
적게 하기 위한 고안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극상의 컨트롤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프로젝트가 사내에서 오랫동안 있어,
거기에서 계속 연구를 거듭해 왔습니다.
그립은 이번에 Nintendo Gamecube의 컨트롤러를 참고로
그립의 접합부를 얇게 하여
손가락이 갑갑해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립 부분의 부품에 이음매를 없애
산뜻한 촉감이 되도록 했습니다.
사내에서는 「심리스 그립」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헤드폰 마이크 단자가 추가되어
헤드폰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리가 나서 주위 사람들을 방해하고 싶지 않을 때 등에도 편리해졌습니다.
게다가 이번 그립의 뒷면에 GL 버튼/GR 버튼이라는
새로운 버튼을 추가했습니다.
그 2개의 버튼은 Joy-Con 2에는 달려있지 않은 버튼이지요?
네. Nintendo Switch 2 Pro 컨트롤러와
별매품인 Joy-Con 2 충전 그립에
GL 버튼/GR 버튼이 달려있습니다.
이 2개의 버튼에는 고객 여러분이 원하는 버튼을
할당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게다가 이 할당은 게임별로, 그리고 플레이어별로 보존되므로
잘 사용하는 버튼을 여기에 할당하거나
동시에 조작하기 어려운 버튼을 할당하는 등
간편하게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캡처 버튼을 GL 버튼에 할당하고
L 스틱에서 손을 떼지 않고 GL 버튼을 눌러 스크린샷을 촬영한다,
는 것도 가능합니다.
과연, 외관만으로는 눈치채지 못했지만 상당히 다양한 부분이 바뀌었군요.